함양군은 점차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함양군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문화 이해 교육 ▲가족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학습지도 등의 아이돌보미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실시되는 이 사업에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또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사업을 펼쳐 다문화 가족 자녀의 언어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이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를 엄정하게 선정해서 친정나들이 사업(3-4세대 정도)과 외국인여성과 결혼하는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펼친다.한편. 함양군에는 현재 중국 38명. 일본 21명. 베트남 110명 등 300세대 700명정도의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이 해마다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문화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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