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1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문성현(전 민노당 대표)창원갑 통합진보당 후보가 3월21일 오후7시 창원 명서동 모리스빌딩9층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시민 통합진보당대표. 권영길 국회의원. 김지수(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김천욱(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및 의창구 지지자들이 참석해 승리를 다짐했다.유시민 대표는 “일편단심 선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옳은 길을 걸어 온 문성현 전 민노당 대표님한테 장관시절 때 따끔한 싫은 소리도 들었지만 이제는 같은 당에서 모시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로 송구스럽다”고 전하며 “경선에서 '우리는 이미 하나입니다'라는 피켓을 들었던 김갑수본부장과 힘을 모아 꼭 국회로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영길 국회의원은 문성현 후보는 "솔직히 창원을 진보당후보의 텃밭을 양보하고 창원갑 지역을 개척하겠다는 사람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후보자들의 공약사항은 거의 같겠지만 그 후보자들이 살아 온 길을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었으면 좋겠다”말하고 "오늘 여기에는 한나라당에서 중심인물로 활동했던 분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어 4월11일은 문성현이 국회로 들어가서 세상을 바꾸는 날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문성현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치른 김갑수 민주통합당후보. 김지수위원장님과 손잡고 아름다운 연대를 열어 갈 것이며. 한나라당을 떠나 어려운 과정 속에서 결정을 해 주신 하해성본부장님. 뜻을 같이 하신 분들과 의창구 선거에서 꼭 이겨야 한다”며 "표를 떠나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 계신 곳을 자주 방문하는데 처음에는 주적 빨갱이가 왜 왔냐고 하셨던 분들도 차츰 마음을 열어 주셨고 어떤 할머니 한 분은 여기 문성현이 일마 이그∼진짜 물건이다∼ 꼭 국회로 보내야 한 데이∼ 하시면서 용기를 주셨고. 또 대산면 하우스 들판을 4시간 돌면서 25명 정도 만나 뵈었는데. 20년 농사지면서 국회의원후보가 방문하는 걸 처음 봤다면서 반겨 주셨다"고 했다. 또 국회의원이 되면 “복지예산문제(길 닦고 다리 세우는 예산 줄인다). 비정규직문제(없는 일자리 만들지 말고 있는 일자리 좋게 만들겠다). 장애인문제(장애인을 위하여 무언가를 꼭 하겠다) 등을 위해 꼭 이겨야 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열심히 해서 꼭 당선되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재창원함양군향우회 박상호회장. 김용규·강선식고문. 재김해함양군향우회 배종택회장. 강영희 창원시의원(함양 백전출신) 등 참석향우 30여명은 선거사무실 건물 내 2층 추억의 카페(이상용 향우 경영)에서 문성현 후보 필승을 다지는 구호를 외치면서 화합의 시간을 밤늦도록 가졌다. <이정수 창원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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