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3월 초순 지리산 자락길을 개통했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이 조성한 지리산 자락길은 행정안전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공사비 5억원으로 국비 및 지방비 각각 2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마천면 의탄리 의탄분교(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를 출발하여 금계. 가흥. 도마. 군자. 외마. 내마. 실덕. 도촌. 강청. 가채. 의평마을을 연결하여 출발지로 돌아오는 19.7㎞ 순환형 도보길로 자연과 감성이 만날 수 있도록 자연적인 길을 조성했다. 특히. 지리산 자락길은 산길을 걷고 물길을 걷고 고갯길을 넘고 마을길을 걸으며 웅장한 지리산을 바라보면서 가족. 연인. 친구. 또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지리산 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고. 보고. 감상하면서 돌아볼 수 있는 지리산 자락길. 봄비가 내리는 봄날. 새움이 트고 꽃피는 따스한 봄날에 가벼운 여행을 떠남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