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 학교폭력예방 학생 문화전 글짓기 부분 고등부 최우수상학교폭력을 예방하자▲ 최수빈 서상고등학교 3학년1반최근 들어 학교폭력은 점점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사회적인 큰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이나 텔레비전 등 매스컴에서도 학교폭력 문제로 인해 떠들썩하다. 몇 달째 학교폭력 문제는 큰 화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찰서는 학교폭력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도대체 이와 같은 학교폭력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학교폭력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현대 사회현상이 원인학교폭력은 학생과 학생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빚어진 것도 있지만. 단순히 거기서 문제가 그치는 것이 아닌. 현대사회의 영향도 큰 문제점이 되고 있다. 세월이 지나며 바뀌어버린 사회구조와 현상들. 그리고 전통적 가치관이 무너져 가는 지금. 가족을 이루는 단위가 핵가족화 되며 자녀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도가 넘는 애정으로 청소년들은 점점 더 자기중심적으로 바뀌어 가는 실정이다. 또한. 현 학교 교육이 성적위주의 교육에 너무 치우치고 인성교육이 밀려난 것도 학교폭력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너무 입시 위주의 교육만 받다보니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사고를 가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이혼율 급증과 결손가정 등도 학교폭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교 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신체적 피해만이 아닌.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크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할뿐더러. 소외감을 느끼고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 까지 걸리게 된다. 이와 같은 정신적 피해를 감추다보니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의 자녀사랑 방식. 학생 의식. 교육제도 개선해야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들의 사랑방식부터 바꿔야한다. 아이들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애정보다는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가르치고 적절한 애정과 훈계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는 학생들의 의식태도를 고쳐야 한다. 학교폭력이란 단순한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옷 뺏기. 빵셔틀 등도 학교폭력의 범주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주위 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을 알로 있으면서도 방관하는 것 또한 학교폭력에 속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단순한 폭력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교폭력의 정확한 정의를 가르쳐주어 학생들의 의식태도를 고쳐야한다. 셋째로는 피해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권리를 가진 인격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정확한 의사표현 방법을 익혀야 한다. 피해학생들의 경우 형사법. 소년법. 등의 여러 법률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학교폭력 당하는 것을 감추려고 한다. 부모님이 걱정을 하실까봐 또는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서 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을 감추는 것은 새로운 폭력을 낳을 뿐. 학교폭력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피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당한 것을 감추고 은폐하려 할수록 가해 학생들은 더욱 더 기고만장해질 것이다. 그렇기에 피해학생들은 반드시 상담기관이나 경찰서에 알려야 한다. 넷째로. 성적위주의 교육에 치우쳐있는 사회 전반의 문제를 고쳐야한다. 성적위주의 교육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성적 지상주의가 자연스레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러한 성적지상주의 문제를 고치기 위해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줄이고 인성교육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친구간의 이해심과 배려.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공경심과 존경심을 갖게 해주는 기본적인 교육부터 차근히 이루어져 가야한다. 마지막으로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후대에게 자랑스럽게 말을 해줄 수 있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내 뒤에 꼬리표처럼 붙어 다닐 범죄라는 것을 인식하고 결국 제 살 베어먹기밖에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 필요혜민 스님의 글 중. 이러한 말이 있다. “지구는 둥글어서 끝이 본래 없지만. 마음이 절망스러우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끝처럼 느껴진다. 우리 지금은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지금의 어려움도 여름의 더위처럼 곧 지나간다.” 이처럼 피해 학생들은 하루 빨리 학교폭력을 알려 또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자신의 상처 또한 치유해야 한다. 그리고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표어가 있듯 폭력은 그 어떠한 것으로도.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죄인 것을 지각하도록 하자. 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사회에서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은 학교폭력이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가는 것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