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연계약재배농가 교육이 3월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30여명의 백연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교육에서 강석봉 농업기술센터 작물지원과장은 “현재 함양상림에 조성되어 있는 연 테마공원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을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백연재배기술에 대해 김현철 농촌지도사로부터 강의가 있었다. 김 지도사는 “백연은 재배관리를 잘하면 벼를 재배하는 것 보다 10a당 20만원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제초와 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군관계자는 “함양군에서는 올해 14ha의 면적에 백연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며 생산한 연잎은 관내 가공업체에 일괄 수매할 계획”이라며 “백연이 지역 특화작목으로 확대되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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