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약초교실이 3월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약초에 관심있는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개강식에서 최완식 군수는 "약초교실은 우리군의 약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에 목적을 두고 실시하는 만큼 교육생들의 열정과 협조를 당부하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 함양이 약초산업의 메카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 약초시험장 김만배 박사는 ‘함양지역 적합약초 선택 및 재배요령’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함양군 토양에는 게르마늄이 많이 포함되어 약성이 좋고. 산지가 많아 약초재배가 적지"라고 설명했다.약초교실은 약초 재배기술과 가공법. 한방과 한의학의 이해. 민간요법과 약초차 만들기. 음식보약과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약초이용과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생 대표를 중심으로 자치회를 구성하여 강사와 교육생은 물론 교육생 상호간에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함양 약초산업 발전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약초교실은 지난 2010년도에 처음 개강하여 51명. 2011년도에는 58명이 수료하였으며. 올해는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16회(매회 4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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