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마산교구함양성당(주임신부 황인균 요셉)이 오는 24일 오전11시에 100주년 기념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황인균 신부는 “함양성당이 오늘의 축복이 있기까지 주님의 은총과 지역민들의 관심과 염려 덕분에 무사히 봉헌식을 갖게됐다”며 “함양성당은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열린 교회로 자리매김 할 것”을 약속했다.황 신부는 “100주년 신앙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날 마산교구장 주교님. 사제단은 물론 지역 내빈들을 모시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코자 한다”며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함양성당은 천주교마산교구에서 3번째로 100주년을 맞는 교회로서 갖는 의미가 크다. 지난 1913년 4월26일 대구교구함양본당으로 승격. 1936∼1941 성당신축(교산리 원교). 1971년 원교성당에서 현 위치에 성당신축. 1993년10월26일 80주년 기념 교육관 건립. 2011년 2월26일 100주년 기념성전 기공식에 이어 이날 기념성전 봉헌식을 갖는다.<김연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