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재영어제는 천안에 시조대회에 갔다가 상하나 못 받았다고 한다. 시조창이 어려운 모양이다. 목소리도 창법에 한 몫 하는 것이 시조창이다. 우상순(대평마을 거주)씨는 함양향교 장의를 거처 요즈음은 함양시조협회 회원으로 시조창을 열심히 배우며. 유림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그는 슬하에 2남3여를 두고 있다. 그 중 언제나 책을 손에 떠나지 않는 아들이 있는데 이가 우재영이다.우재영씨는 지난 2월24일 오후 서울 관악구 교내 종합체육관 서울대학교 졸업식(66회)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인터넷 사용비율(比率)이 경제성장(經濟成長)에 미치는 효과(效果)에 관한 분석'을 최영찬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아 통과했다.우재영씨는 백전면 대평리 상대평 마을에서 대평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함양중학교를 거쳐 진주에 있는 동명고등학교를 졸업. 연세대학교를 나와 학군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서울에 근무하다가 함양에 내려와 함양군농협에서 2년간 근무한 후 다시 서울에 있는 농협중앙회 경제부서에 옮겨 근무하던 중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아버지 우상순씨는 “내가 젊은 시절 한 노인이 와서 집 앞 건너 산에 부모 묘를 만들어 정성을 드리면 똑똑한 자식이 나온다고 들었다. 자녀 학교 다닐 때 똑똑하고 효스러운 딸인줄 알았는데 아들이 성공하여 옛 노인의 말이 생각나며 기쁘다”고 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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