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산청·함양·거창군 농민회 대표들이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앞에서 최병원 농협중앙회장 사퇴와 함께 부당이익금을 농민에게 환불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산청·함양·거창군 농민회가 12일 농협 함양군지부 앞에서 최병원 농협중앙회장 사퇴와 함께 부당이익금을 농민에게 환불하라는 규탄대회를 가졌다.거창군농민회 김훈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함양군 박한국 농민회장의 대표발언에 이어 전 산청군 양정석 농민회장의 기자회견문 낭독과 함께 농업중앙회를 규탄했다.회견문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월에 발표한 ‘화학비료 담합 적발에 따른 과징금 828억 부과’ 발표를 근거를 들어 화학비료 제조업체들이 지난 1995년부터 농협중앙회 입찰과정에서 담합해 1조6천억원의 이익을 농민들로부터 부당하게 고혈을 짜냈다고 주장했다.특이 이 과정에서 화학비료시장의 42.5%를 차지하면서 가장 큰 업체인 농협자회사 남해화학이 중심에 있다는 것이 충격이며. 2004년 복합비료 5천8백원. 요소 7천50원 하던 것이 올해는 복합비료 1만7천원. 요소는 1만2천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무려 102%가 인상됐다고 밝혔다. 농민회는 규탄대회에 이어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을 면담하고 농민회가 주장하는 뜻을 농협중앙회장에게 전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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