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불안한 상태에서 수산물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목표인 30억불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 따르면. 3월6일 현재 수산물 수출은 3.6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를 기록했다. 연근해 어획량 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로 오징어(217.3%). 고등어(169.1%). 굴(52.1%). 전복(21.3%). 김(50.7%). 미역(130.5%) 등이 증가하고. 삼치(△16.6%). 넙치(△2.4%) 등이 감소하고 수출규모가 가장 큰 참치(1.9%) 보합세에 있다.aT는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산물 수출 30억불 달성을 위해 품목별 국가별 홍보. 판촉 등 마케팅 차별화. 수출 걸림돌 해소를 위한 수출촉진단 운영. 수출선도조직육성 등의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미국 유명요리학교인 CIA와 공동개발한 김 요리를 일본. 미국 등 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하여 식재료 시장으로 진출하고. 일본의 지진 및 방사능 오염으로 한국산 수산물을 찾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요리 홍보를 실시하여 소비자를 공략해 대체 수요를 발굴하고. 건전복. 건해삼을 미국시장 진입을 위해 TV요리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넙치. 전복. 굴 등 10대 수출전략품목은 중소수출업체 육성을 위해 신시장 개척으로 수출상품화사업을 15개업체에 지원하고 있다.수출 성장동력으로 대두되는 중국. 홍콩. 베트남 등에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한국산 수산물의 판촉행사를 12회 집중 실시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의 고소득 및 젊은층 대상으로 유튜브 등에 김 동영상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에 나서고 있다.또한 사업자 신청 모집공고로 진행 중에 있는 수출선도조직육성사업을통해 수산물 수출의 전문기업 육성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협력하여 넙치. 전복. 굴 등 수출협의회를 구성하여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공동마케팅을 실시하여 향후 마케팅보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도 수출여건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수출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과거 국가전체 수출이 1976년 77억불에서 1년 후 100억불을 달성한 것처럼 농수산식품 수출도 정부와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올해 100억불을 달성에 수산물이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