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3월12일 ‘학교 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백전초등학교는 전교생 28명의 작은 학교로 학생들이 형제같이 우애 있게 지내는 학교이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마음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간을 가진 것이다.학교폭력 근절이 2012년 최고의 화두로 대두된 가운데 추진된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추방 및 예방에 대한 교장 선생님의 훈화에 이어 백전파출소 박태섭 소장님의 특강 및 설문조사의 순으로 이어졌다.박태섭 소장님의 특강에서는 학교폭력의 이유와 유형을 자세히 알아보고 혹시나 자신이 겪었거나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모른척 한 적이 없는지 점검해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학교 폭력 신고는 정의로운 일이므로 반드시 117로 전화해서 신고의 의무를 다하도록 당부하였다.마지막으로 소장님의 강의 내용을 ○×퀴즈를 풀어보고 시계. 필통 등 선물도 제공하자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학생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백전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단 한명의 학교폭력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과 학교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연중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