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웃는 내일을 희망합니다.”(사)거창·합천·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윤세)는 3월8일 거창관광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갖고 범죄로부터 억울하게 피해를 당한 국민들의 구제활동에 나섰다.이날 창원지검 거창지청(지청장 배용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3개군 범피이사와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에 따른 보고와 배용진 지청장의 ‘특강’등을 들었다.배용원 지청장은 특강에서 ‘위원전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범죄피해자 지원에 힘써 온 관계자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고 전하고 “우리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어느덧 7년의 역사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작년 한해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3개군 다문화가족센터와 보호 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전개해오며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면 범죄로 인해 고통을 겪으며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 분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용기를 회복해서 다 같이 함께 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보이고 희망을 드리는 것이 여기 모인 우리들이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김윤세 이사장은 “예기치 않은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뒤 극도의 불안과 사회에 대한 불신. 절망과 좌절.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된 공익단체가 바로 각 지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다. 거창합천함양센터에는 각종 범죄로 인한 심적. 물적. 피해를 당한 이들에게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않는 천사(天使)들이 3개 지역 곳곳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선행(善行)과 미담(美談)의 꽃들을 볼 수 있다”며 “지난해 12월 한해가 저물어 가는 송년에 대검찰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상대 검찰총장께서는 '우리 검찰에 두 개의 천사의 얼굴이 있는데 그 천사는 범죄예방협의회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라고 거론한 바 있다. 정부.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본래의 취지대로 천사의 마음을 더욱 승화시켜 이웃 사람들의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기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지난 한 해 범피센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위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로는 검찰총장 표창으로는 김윤세 이사장이 수상하고.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으로는 김재웅 함양범피회장과. 류순철 합천지구회장이 수상했다. 또.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표창으로는 이상인 함양지구 이사와 노정두 함양지구위원이 수상했으며 정상규 거창지구이사와 조남이. 장상수 합천지구이사가 수상. 전국연합회장 표창으로는 정순우. 총액자 거창지구이사가 수상했다. <김연은 객원기자> nugal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