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은 수동농협(조합장 김해민) 주관으로 3월8일 면 관내 양파재배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양파재배의 봄 관리와 병해충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양파 교육 전문강사인 한국원예기술정보센터 정범윤 원장은 양파의 시비와 문제점. 추비. 봄철 관수. 비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2012년 양파수매계획 및 방법에 대해 농가에 안내하고 양파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확방법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수동농협의 양파재배 기술교육은 저장성과 품질이 뛰어난 옛 수동양파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매년 관내 양파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며 해마다 양파재배기술 전문가를 초빙하여 재배기술과 양파산업동향을 농가에 알려줌으로 양파재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한 양파재배농민은 “인건비. 비료비 등 생산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현재 2011년산 양파재고가 많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2012년산 양파가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다소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했다.군은 지난해 11월까지 수동면 관내 양파재배농가 177호 150ha중 102농가 100ha에 대하여 계약재배를 완료하고 선급금 6억4천만원을 농가에 지급함으로 농가들의 농자금 부담감소에도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