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올해 치러질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결혼이민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3월5일 선거체험교실을 열었다.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함양군내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와 미취득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미 국적을 취득해 선거를 치러본 여성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선거를 해 본적이 없는 결혼이민자가 대부분으로.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의 자세한 설명과 선거경험이 있는 국적취득자들의 자국 통역으로 투표절차. 투표방법을 배워 모의투표를 체험했다.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뽑는 것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투표 절차나 방법을 몰라 개인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체험교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본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