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마을기업육성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올 1월 중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군내 4개단체를 대상으로 그동안 현지실사. 자체심의 절차를 거쳐 추진해 온 함양군 마을기업이 도 최종심사 결과 안의면 안심마을 메주명품화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안심마을의 마을기업 선정 배경에는 주민의 사업에 대한 열의와 군의 아낌 없는 지원 등 사업 유치를 위한 민·관의 결속력이 대외적으로 크게 작용했다.마을기업은 비록 그 지원에 있어 법인형태. 주민 출자 10%이상. 참여적 의사결정구조. 수익창출의 지속성 등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지만.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점차 훼손되어 가는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울 훌륭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최종 선정된 마을기업은 기반 구축 및 마케팅 등 마을기업 자립을 위해 1차 연도 5천만원. 2차 연도에는 재심사를 거쳐 3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함양군 마을기업 1호가 된 안심마을 메주명품화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업으로 지역 사회에 정착해 고용확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마을기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마을기업과 관련한 기타 질의사항은 함양군청 경제과(960-41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