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함양군민 소원성취 콘서트가 지난 2월29일 저녁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소득층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함양군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의 향유기회가 많지 아니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단체를 초청. 공연함으로서 저소득층을 비롯한 함양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맛과 향을 누릴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사)문화마을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를 공연작으로 선정하여 시작부터 관중의 마음을 움직이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공연 이후 예술회관의 홀을 가득 메운 후렴잔치로 이어지는 진풍경은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군관계자는 “함양군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바우처 사업(문화카드를 발급 받아 문화예술공연 관람. 문화상품권으로 활용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