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소장 여운보)는 머물고 즐겁게 생활하는 여건을 조성코자하는 함양군의 특수시책인 '5리 운동'중 ‘쉴(休)거리’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마을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한방 순회진료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동 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 간호사 등 4명의 전문인력으로 팀을 구성하여 농한기에 매주 3일(월∼수요일)간 6개 농촌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상담. 침 시술. 한약제 제공 등 한방무료진료서비스와 중풍예방 및 한방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한방진료를 받는 지역주민 대부분이 퇴행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시간과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든 노년층으로 보건소의 한방 순회진료에 대한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중풍이나 퇴행성질환 등이 증가함에 따라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한방의료기관이 없어 한방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한방 순회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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