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소신과 용기로 바른 정치를 하겠습니다"  제19대 총선 누가 뛰나 ⑧신성범 18대 국회의원주간함양신문은 오는 4월11일 치러질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산청·함양·거창지역구 예비 후보자들을 소개하면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이에 본지는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 약력. 정책 등을 리포터 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기재된 총선 후보자 소개란은 순서에는 특별한 규정이 없음을 알립니다. 그 여덟번째 순서로 신성범 18대 국회의원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말>  “저의 핏속에는 산길을 달리고 소꼴을 베던 기억이 새겨져 있습니다. 제 몸 속에는 산골 촌놈의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의정보고서에 “골프도 치지 못하는 촌놈입니다.”라는 제목 아래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어린 시절이나 KBS 기자 시절. 정치인이 된 지금도 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속 깊은 촌놈’이다. 투박하고 멋은 없다. 하지만 열성적인 사명감으로 할 일은 반드시 해내고야 만다. 겉포장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묵묵히 할 일을 한다면 언젠가는 그 진정성을 알아 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람과 일을 대한다.  1. 새누리당의 인적쇄신을 들어 거함산은 경남최대 후보가 총선에 이름에 올렸다. 이와 관련 현재의 심정을 표현한다면?현실정치에 대한 불신이 현역 정치인에 대한 불만으로 연결된 결과라고 본다. 총 1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9명이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했다. 하지만 2008년 처음 출마했을 당시에도 예비후보는 13명이었다. 결국 본선에는 4명만이 뛰었다. 주말이나 주중에도 국회 일정이 없는 날이면 지역에 내려와 많은 분들을 만나는 등 지역활동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지역이 넓은데다. 홍보부족.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접촉 부족이 원인이 아닌가 반성도 한다.   2.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과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견해는?경상남도에서 각 지자체에 통합 신청서를 받은 결과 함안군이 창원시와. 진주시가 사천시. 김해시가 부산 강서구. 통영시가 거제시ㆍ고성군과 통합 의사를 밝힌 상황이고 우리 지역에서는 통합에 대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의 방침은 2012년 2월까지 신청서를 받고 이를 토대로 통합 시안을 마련하여 6월 즈음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 후 통합 논의가 구체화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각 지방 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란이 있는 자치단체는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통합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2012년 2월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군의 경우 개편논의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며 현재까지 통합 의사가 없는 지자체를 강제 통합하는 방안은 논의 된 바가 없다. 향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예산과 인구 등 종합적 검토 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지리산케이블카’는 설치되어야 한다고 본다.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올해 6월경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립공원위원회의 현장 검증. 민간전문위원회 종합 검토 결과 등을 심도있게 진행하여 시범대상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입지선정 과정에 지역 국회의원이 관여할 소지가 적다. 다만 케이블카 설치가 구체화될 경우 환경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커질 것이고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자체가 위기를 맞을 수 있는 만큼. 19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변수를 제거하는데 주력하겠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3. 거함산을 포옹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의 특색에 맞는 비전이 있다면?함양. 산청. 거창이 국회의원 선거구로 획정된 것이 8년이 되었다. 전형적인 농산촌 지역으로 자연환경도 비슷하고. 생산되는 농산물도 같다. 학연과 혈연으로 얽힌 인연으로 인해 서로가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세 개 군이 서로 협력하고 연계하는 사업이 거의 없어 실질적 유대감은 찾아보기 어렵다. 함양. 산청. 거창의 협의체를 만들겠다. 각 군의 군수와 지방의회 의원간에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 생산되는 농축산물도 군 단위를 넘어 광역으로 조직화. 규모화해 나가야 가격경쟁력과 소득 향상의 기반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지역 한우 대표브랜드인 “애우”가 현재는 거창 생산 한우가 80%. 함양. 산청 생산 한우가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함양. 산청 지역의 한우 농가 참여를 확대해 광역클러스터화 사업을 넓혀나가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다. 관광객 유치도 함께 머리를 맞대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리산 둘레길도 함양. 산청이 연결되어 있는 만큼 관광자원으로 함께 홍보 전략을 짜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산청에서 개최되는 2013세계한의약EXPO도 거창과 함양에서 협력해야 한방약초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본인의 정치 성향은(대선과 연계한)?⇒ 계파활동을 하지 않았다. 18대 국회 초반부터 전문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지닌 초선의원들이 모여 민본21을 만들었다. 정치개혁. 정당개혁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왔다. 여당내 야당.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며 세금. 복지. 비정규직 문제 등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대안을 만들고 정책에 반영시켜 왔다. 민본21을 중심으로 한 쇄신파 의원들의 주장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남 유일의 쇄신파 의원이다. 영남의 정치인이라면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과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잘못된 길에 대해서는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확신이 있다. ⇒ 합리적 보수 세력의 재집권에 기여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겠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보수정권의 재집권이 당면한 과제이다. 정치 안정 속에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열린 보수’의 기치 아래 각계 각층에서 실력이 검증된 인재들을 광범위하게 등용해야 한다. 설득과 토론을 통한 선진화된 국정운영의 비전을 통해 국민화합의 길을 제시하겠다. 영남 정치 신주류 세력을 형성하겠다. 새누리당이 영남에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확장시킬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하여 네트워크로 연결. 영남권신주류 정치세력으로 엮어내겠다.     <학력 및 약력>거창 위천중학교 졸업. 거창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KBS 사회부. 정치부 기자. KBS 모스크바 지국장.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  <수상내역>2008. 2009 농민단체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10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2011 한국음식업중앙회 공로패. 2011 축산관련단체 협의회 감사패  ★ 짧은 이야기1. 가족사항⇒ 아내와 세 딸(대학생인 두 딸과 중학생 막내딸)2. 선거 캐치프레이즈⇒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소신과 용기로 바른 정치를 하겠습니다.’3. 특기 취미 관심분야는⇒ 특기 : 간결한 글쓰기. 취미 : 틈나는 대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산에 오르는 것4. 여성을 위한 대표 공약⇒ 여성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 건강검진 강화. 여성농민단체지원 확대. 다문화가정 여성 및 자녀들에 대한 교육 지원 확대 제도화5. 일생에서 기억나는 책 한 권과 영화⇒ “임제록 강의” 임제 의현(임제는 법호. 의현은 법명)스님의 말씀을 모은 책으로. 나의 좌우명이 된 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어디에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주인이 되어라. 그러면 네가 서 있는 그곳이 진실된 곳이다.’ 는 가르침이 실려있다. ⇒ “글래디에이터” 러셀크로우 주연 영화. 로마의 검투사 이야기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정의를 실현해 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도 볼만하지만. 무엇보다도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어 로마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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