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학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새누리당 입당‧공천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합류했다.전 예비후보는 “서부경남지역을 지식기반의 자족형 선진 농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단계적 통합 모형을 제시 하겠다”며 “1차적으로 광역경제권 통합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고 2차로 행정통합의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 동안 전통적인 생계형 농업 형태의 지역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을 통한 서비스형 농촌도시 구조로 완전히 탈바꿈 시키겠다”고 덧붙였다.그 동안 입당 시기를 조율해오던 전 예비후보가 입당과 함께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뛰어듦에 따라 지역의 새누리당 공천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9일 현역 의원인 신성범의원의 공천 신청에다 전국 23개 과학기술단체의 추천을 통해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 예비후보의 가세로 곧 있을 공천 결과에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 예비후보는 “다가올 19대 국회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서민의 안정적인 복지가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라며 “이 같은 과제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과학기술 중심의 성장을 전제로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가의 정치적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