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특히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퇴행성 관절염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인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사업은 6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실생계 곤란자이며 진료결과 증상이 심각해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병원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50세 이상도 가능하다. 단. 타 법령이나 민간단체에서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한다.수술부위는 무릎관절과 고관절로써 만성퇴행성관절염일 경우에만 해당되며 지원내용은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검사. 수술. 간병비. 보장구등 비용)만 지원된다. 경남도와 의료기관에서 각 50%를 부담하며 간병비는 일자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검사와 수술은 함양성심병원. 진주의료원 등 61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실시하고 있으므로 검사 및 수술 희망자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의료기관을 지정. 확인서(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실생계곤란자)를 발급 받아 해당의료기관을 방문. 진료 및 검사를 받은 후 시술을 받으면 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많이 오는 퇴행성관절염은 심한 통증과 다리의 변형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질환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기타 문의사항은 함양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960-533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