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권윤경) 주관으로 2월14일부터 24일까지 11개 읍면 작목반별 718명을 대상으로 읍면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순회교육은 친환경인증 신청 및 재배관리 이행실천사항에 대한 재배기술 지도와 친환경 영농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민간단체인 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하부조직인 읍면지회의 활성화 역할제고 등 친환경농업 확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이 '친환경농업 시책방향과 민간조직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유기농업협회 함양군지회 양기조회장이 '친환경인증 절차 및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친환경농업 인증 이행실천사항과 조직의 활성화 기반구축'을 주제로 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권윤경 회장이 강의를 맡는다. 군 단위 교육은 개별농가가 신청에 대한 절차와 재배이행 실천사항 등의 인식과 기술습득의 한계가 있어 전 읍면 작목반별 친환경 재배기술의 실질적이고 체감적인 습득이 되도록 전환하여 영농현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정을 펼쳐 나간다.특히 친환경농업인증 절차 및 재배관리 교육를 통해 인증신청을 위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에 따른 토양검정실시 요령을 비롯한 절차와 방법. 영농시기를 맞아 친환경 인증재배 농가의 재배방법 실천 및 영농일지. 생산관리계획서 등 관련 영농기록관리 작성에 대하여도 지도함으로써 인증면적 확대와 인증농가가 중도에 취소되는 일일 없도록 중점을 두었다.한편 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는 전 농가지도는 한계가 있으므로 하부조직인 읍면지회장 책임 하에 작목별분과장(작목반장)이 조직원들의 관리지도 역할을 부여하여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실천이행이 되도록 조직원들에게 당부했다.친환경인증 신청은 작년 12월부터 지도하여 현재 400건의 인증을 받은바 있으며 금년도에는 인증면적을 전체 농경지면적의 12.6%(1.350ha)의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는 15%(2.200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인증 확대를 위한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금번 1차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 후 2차로 올 6∼8월까지 읍면지회 작목반별로 현장포장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업 현장컨설팅. 읍면지회의 자체교육 실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내는 사업주체인 함양농협이 주관하여 친환경농업의 의식제고와 실질적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실천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함양군은 친환경농업 조직의 체계적 역할 제고와 친환경농법 실천교육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낙동강 수원 발원지인 자연생태계 보전과 농업환경보전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관·민·산·학의 역할수행 및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전국 최고 친환경농업의 선진기지 메카로 육성하여 함양농업을 발전시켜 고품질 안전 유기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농가소득증대 도모로 잘사는 부자 농업도시를 이루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