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예비후보는 지난 2일 한미 FTA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김 후보는 “2011년 11월 22일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한미 FTA를 날치기로 통과시킨 치욕의 날이며 국민의 권리는 박탈당하고 의회민주주의는 부정당한 날”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민들은 한미 FTA가 얼마나 독소조항이 많으며 국가 경제가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고 소리쳐 외쳤으나 한나라당은 철저히 이를 외면했다. 현 정권과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개국이래 최초로 조약날치기를 성사시켰다.” 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 FTA 협정은 "농업파탄. 중소상인 및 중소기업 피해. 약가 정책을 비롯한 공공정책과의 충돌. 국내법의 개정 등 경제만이 아니라 사회복지와 공공정책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조약임을 주장하고 그나마 우리측의 이익이라고 꼽히던 자동차협상의 실익마저 2010년 12월의 재협상으로 인해 사실상 소실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이명박정부는 최종 발효시기를 정하는 서한교환에 서명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FTA는 국회비준이 되었다 하더라도 발효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부딪히라는 것은 직면할 것이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