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인상. 한우가격 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함양 한우농가들이 설 명절을 맞아 20일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가 주관하는 “한우고기 나눔행사”는 올해처럼 한우값이 폭락한 가운데 한우농가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한우고기를 전달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고기 80kg을 준비하여 성민보육원. 연꽃노인요양원. 평안. 지리산 실버타운. 함양 은혜의집 등 5개소의 복지시설 290명 가족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 맞이를 기원하였다.정창섭 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렵지만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자는 의미로 한우고기를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2012년 새해에는 우리 한우농가와 함께 역경을 딛고 함께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