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는 지난 1월14일 당일 비 회기를 이용해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높이고 자료 수집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제6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표방해온 현장 중심의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과 군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지역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의회 운영방향에 따른 것이다.선진지 견학은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히는 통영시의 생활폐기물매립장과 미륵산 케이블카 현장을 다녀왔다.통영시 생활폐기물 매립장은 매립과 흙을 덮는 작업을 되풀이하는 ‘준호기성’매립방식을 채택. 통영지역 생활쓰레기 하루 매립량 80t을 기준으로 앞으로 100년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침출수처리시설과 소각시설 등 우수한 제반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매립장 아래쪽에는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동계훈련지로 이용되고 있다. 의원들은 악취. 침출수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매립장의 시설과 공법을 면밀히 살피면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통영시의 폐기물 처리 방안 등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현장을 둘러본 의원들 모두는 “이번 견학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수거의 체계를 확립하는 의식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다음 일정으로는 함양군이 현재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를 위한 자료수집의 일환으로 미륵산 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현황과 운영실태. 추진사항 등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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