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병훈)는 2012년 한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2회 2시간씩 산악구조대 사무실에서 마천중학교 학생 3명을 대상으로 '119와 함께하는 사랑의 공부방 교실'을 운영한다.119공부방은 학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뒤쳐질 수 있는 마천면 학생들의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 유명대학에 재학하다 병역의무를 하고 있는 의무소방원을 지도교사로 편성해 맞춤형 개별지도를 실시한다.학습지도를 맡은 의무소방원은 대학 재학 시 과외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과목을 이해가 쉽도록 가르치는 등 학생들에게 공부의 흥미를 북돋우고 있으며. 쉬는 시간에는 소방장비 체험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병훈 함양소방서장은 “여러 가지 여건으로 학원에서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학생이 많다. 올 한해 119공부방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