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상면 출신 국무총리실 조봉래(55세) 향우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1월6일 함양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실 교육정책과장(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조봉래 부이사관은 사전에 화환접수를 거절하고. 지인들에게 부득이 축하를 해 줄 거라면 ‘사랑의 쌀’을 기증해 줄 것을 부탁했다.조 부이사관은 접수된 쌀 2.000kg(시가 5백만원 상당)을 이날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소외 계층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을 방문해 “작은 나눔 실천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 부이사관은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완식 군수는 '사랑의 쌀' 전달에 고마움과 승진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자체적으로 선정한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등에게 기증자의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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