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홍함양 출신 정기홍(50·사진) 경남신문 편집국장이 한나라당 중앙당의 출마권유가 더해지면서 거·함·산 총선후보 공천 경선은 물론 선거구도 전체에 새로운 바람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정 편집국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출마권유는 당내 외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최근 한나라당에 대한 일련의 사태를 두고 고향에 대한 지도층의 권유와 한나라당 전 대표 측과 앞으로 정치적 행보에 대해 깊은 교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직 구체적으로 공식적인 출마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며 “오는 7∼8일 양일간 다양한 정치 멘토들과 만남을 가진 후 10일경을 전후해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한편 정기홍씨는 함양초·중학교를 졸업.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경남신문사에 입사해 23년만인 지난 5월에 편집국장에 취임했다. 경남신문 입사 후 편집국 교열부. 문화부.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사회2부 기자를 거쳤고 데스크로는 사회2부장. 사회부장. 문화체육부장. 경제부장을 거치면서 경남 곳곳을 손바닥처럼 알고 있다 해 경남 통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