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횃불을 들고 전진"▲ 김성진 함양군화원장또다시 한해가 가고 새해가 돌아왔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꿈을 설계해 봅니다. 지난해에는 답답한 한해였습니다. 우리 지역적으로는 선거의 실수로 인해 재선거를 치르면서 인심이 동요되기도 하였습니다.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이 고장에서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고 군민 모두가 후회하고 반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여러 가지 재난으로 인해 어려운 고비도 넘겼습니다. 이제 새해가 돌아왔습니다. 새로 뽑은 군수를 모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생활로 희망찬 한해를 설계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 해에도 선거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냉정한 마음으로 임해야 하겠습니다. 지연이나 인맥이나 혈연관계를 떠나 나라를 위하고 지역의 안정을 위할 수 있는 참된 사람을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민심이 변화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의연한 자세로 아름다운 생활 정다운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넓은 세계를 향하여. 밝은 미래를 향하여 손에 손잡고 달려갑시다. 자신의 이기심을 버리고 모두를 위해 몸 바치고 마음 바쳐서 이웃의 일. 사회의 일상들을 나 자신의 일. 내 가정의 일처럼 앞장서서 솔선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고장에서 아름다운 자연. 꽃피는 고장. 지상천국을 만들어갑시다.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사회이지만 서로 이해하고 서로 돕고 마음이 하나 되는 함양이 되고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면서 뜻을 합해서 나아갑시다. 산간오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고 복지의 땅으로 가꾸어 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양인의 대변자인 주간함양도 적극 동참하여 함양인의 기수가 되어 군민들을 계몽하고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격려하고 안내하는 공기(公器)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고 버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맛을 내는 조미료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지향하며 다 같이 횃불을 들고 전진하는 고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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