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도서관(관장 김미연)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약초와 생태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12월22일 개최된 특별강좌는 '개구리 논으로 오세요'를 지은 자연생태전문가 류창희 강사를 초빙해 ‘사람 몸 그리고 약초’라는 주제로 사람과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운 삶을 강조하며 자연 속에 숨겨진 비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약초와 자연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했으며 얼굴 가득 웃음을 담고 몸놀림을 따라하며 약초를 직접 맛으로 느끼는 체험도 했다.김미연 함양도서관장은 교육감 특별교육재정 수요지원비로 설치된 북스타트 활동실을 소개하며 "북스타트 활동실은 물론 책읽어주기와 각종 동아리활동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이 교실이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북스타트 활동실은 약 1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따뜻하고 아늑하게 리모델링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