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피크제 운용·네온사인 자제함양군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맞춰 ‘동절기 에너지 절약 강화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군은 올 들어 전국의 에너지 소비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데 이어 동절기 에너지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민간부문을 망라한 범 군민적인 에너지 절감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공공부문의 에너지 소비량 감축 목표를 전년 대비 10%로 잡고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면서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군은 우선 군청사를 비롯한 모든 공공건물의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고.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전 11∼12시·오후 5∼6시 두차례에 걸쳐 난방과 개인전열기 사용을 중단키로 했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지역경제를 위축시키지 않는 선에서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절약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군은 일반가정·상점·사무실·숙박시설·의료시설·교육시설 등에 대해 부문별 주요 실천사항을 통보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실태 점검 등을 통해 군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계약전력 100㎾ 이상 대규모 전기 사용자와 네온사인 사용자 등에 대해서는 에너지 사용제한 이행 실태 점검을 강화하여 정부의 에너지위기 경보 시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