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상고 동문회(회장 서원식)가 2011년 제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잠실 교통회관 지하1층 더컨벤션홀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홍국 모교 교장과 이한기 교감. 김진수·박주원 은사. 김태근·조석래·문백련·성선엽 고문. 전병현 서상 향우회장. 도상원 직전 서하 향우회장. 이상봉 직전 산악회장. 권오상 우륵산 축구회장. 유선기 선진연대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기봉(7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최창훈(1회) 자문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조우제 총무의 동문회기 입장이 있었으며. 최창훈 자문위원장의 본회 연혁보고와 송기봉 사무국장의 운영보고 및 재무보고. 맹일녕(2회)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서원식 회장은 송기봉(7회) 사무국장. 류치권(7회) 장학봉사단장. 서경숙(4회) 여성위원장. 박우생(9회) 수석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본회 자녀인 손지영(신석고). 김수영(송호중 3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이홍국 모교 교장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서원식 회장은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일도 많겠지만. 갖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아 때론 당황하고 때론 힘들어 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심기일전해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함께했던 이 자리에 계시는 동문들과 가족의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동문회는 모교의 거울이며 우리의 뿌리를 승화시켜주는 곳이기에. 동문회를 더욱 정겹고 활기차게 만들어 우리의 모교 발전에 이바지한다면. 이는 곧 우리의 명예로 되돌아 올 것입니다. 2년 동안 동문회장으로서 헌신하고 봉사한 자부심도 있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으리라 생각하며. 그러나 우리는 동문이기에 이해하여 주리라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은 차기 집행부에서 더 알차게 이끌어 주리라 믿으며. 그동안 협조와 도움을 주신 동문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했다.이홍국 모교 교장은 “이번 2012년 진학에 서상중학교 졸업예정자 중에서 성적 우수학생 전원이 타 지역으로 진학을 하지 않고. 모두가 서상고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새롭게 단장을 하려고 예산을 확보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서상고를 영어를 제일 잘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꿈꾸면서 계속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늘도 서울에 일찍 상경하여 조봉래(1회) 박사와 3시간에 걸쳐 많은 문제점들을 협의했습니다. 동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서상고를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는 학교로 만드는데 전심전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김태근 고문은 “우리들은 한 고장에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녔기에 선·후배의 우정이 더욱 돈독하게 느껴집니다. 서상고 동문들은 경향 각지의 중요 요직에서 모두가 날개를 활짝 펴고 있습니다. 더 큰 날개를 활짝 펴는 서상고 동문이 되기 바랍니다. 이홍국 모교 교장께서 서상고를 전국 최고의 학교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에 감명 받았습니다. 힘있는 동창회로 거듭 발전하여 모교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기 바랍니다”라고 했다.조봉래(1회) 명예회장은 “오늘은 고향을 떠나온 우리 동문 선·후배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친목을 다지며 화합과 전진을 다지는 자리이며. 동문회를 통해서 친근감을 느껴보는 뜻 있는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 상호간에 서로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했다.전병현 재경 서상면 향우회장은 “서상고등학교는 전국 면 단위 몇 개 안되는 고등학교로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을 동문님들은 자랑스러운 긍지를 가져도 될 것입니다. 덕유산의 정기를 받고 자란 서상고 동문님들께서 탁월한 능력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것은. 모교의 자랑이요. 후배들의 길잡이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 기상과 저력을 보여주기 바랍니다"라고 했다.이어 서원식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어 회칙 10조1항에 의거. 임원회의에서 천거된 류해서 신임회장이 참석 동문 만장일치 박수로 제5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감사에는 김성택(4회). 서의식(8회) 동문이 선출되었다. 류해서 신임회장은 회장 수락인사에서 “아직은 회장직을 맡기에는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되어 사양하였으나 자의반 타의반으로 맡았지만. 워낙 유능하신 조봉래·서원식 회장님이 이제까지 잘 이끌어 오셔서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무튼 본인에게 동문회를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주어 감사 드리며 맡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튼튼한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이후 조석래·문백련·성선엽 고문이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과 축배 제의가 있었으며. 송기봉 사무국장이 본회 발전을 위해 협찬을 해준 동문을 소개했으며 축하 내빈과 고문들의 축하 시루떡 절단식과 본회의 발전과 동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배제의가 있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뷔페로 마련된 저녁 만찬을 들면서 동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선물들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동문 모두에게 나눠주었는데 최창훈(1회) 자문위원장은 행운권 추첨으로 받은 선물을 후배 동문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주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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