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낡은 정치를 혁파하고. 새로운 정치의 바람을 일으킬 새 인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 임을 내세운 김창호(48)예비후보자가 12월13일 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군민들이 다른 곳에서 희망을 찾기 시작한 시점에서 ‘낡은 보수’. ‘무책임한 진보’로 편가르며 싸우는 현 기성 정치권에 대해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고 냉정하다”고 말하며 “이런 시점에서 여당은 재창당을 고민하고. 야당은 통합을 선언해 위기를 돌파하려 하지만 지금 군민이 바라는 것 모두가 뼈를 깎는 반성과 살점을 도려내는 모습으로 안주해 온 정치인들은 가치와 흐름에 맞는 새 인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태어나 자란 거함산에서 정치가 혁신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 정치가 바뀔 수 있으며 거함산에서 진정한 정치개혁이 일어날 때. 보수도 진보도 따라서 변하게 되고 대한민국도 정치 혁신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전문가 임을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위기의 지역경제를 회복키 위해서는 거함산 지역의 밑그림을 다시 그려 통합된 지역경제공동체를 만들어. 행정체제 개편 흐름에 대응해 나가고 FTA의 파도를 넘어 반드시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고 피력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남 거창군 가조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경남대 경영학 박사. LG-PHILIPS LCD사업 지원담당 임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국회의장 공보수석 등을 역임했다.김 예비후보자는 이날 거창을 시작으로 함양. 산청을 찾아 자신의 총선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