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03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남강댐상류하수도시설확충사업(제1권역)이 2003년부터 설계에서 사업 마무리까지 10년 가까운 장고 끝의 결실로 청청지역의 위상을 더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체결로 시행한 이 사업은 GS건설(주) 외 4사의 시공으로 총사업비 840억원을 투입해 2011년 10월까지 총 9년에 걸쳐 추진되었다. 이에 함양하수처리장 고도화. 하수처리장 2개소(안의. 수동). 소규모하수처리시설 17개소의 신설 및 시설 개량 4개소를 비롯해 80㎞의 하수관거 매설과 3.531가구의 배수설비 시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 주요 성과로는 기존 불량하수관거를 모두 정비함으로써 불명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수질을 개선시켜 하수처리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무인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소규모 처리장의 경우 인적 관리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통합관리체계로 구축되어 운영비 절감은 물론 관리의 효율화에 일대 개선을 이룬 것을 들 수 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함양군은 하수도보급률이 40%대에서 60%대로 대폭 상승했고 최신 처리 공정 도입으로 함양군 관내 하천오염 방지 및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9년간에 걸쳐 시행된 본 사업은 함양군의 하수도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발주해 금년 5월에 준공을 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여러 차례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협조와 함양군의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조치로 하수처리효율 재고를 위한 분류식 오수관거 3.2km. 우천시 평지인 함양읍 시가지의 침수 예방을 위한 우수관 2.3km. 도로전면재포장 1.1km.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기 위한 스쿨존 사업을 완료했다. 또 오래되거나 불량한 하수관거를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수해를 예방하고 지하수. 하천유입수. 무허가배출수 등과 같은 불명수를 저감하여 함양하수처리장의 수처리 효율 및 함양읍 주거 환경여건이 크게 개선됐다.하수도사업의 성과는 하수도시설 운영면에서도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하수도처리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주요 평가 항목인 재해대비예산 확보. 하수관련 민원처리실적. 처리장운영개선실적 등 많은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 밖에도 새로이 추가된 수질기준인 생태독성에 대해서도 전문분석기관과 연계해 상시 검사체제를 구축하여 지금껏 독성 제로화를 이루었고 10년마다 실시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통한 종합적인 함양군 하수도 정보를 새롭게 수집하여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대형 현황판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 점 등도 높이 평가할 성과다.군관계자는 “이미지란 그 토대를 구축하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반면. 실추되는 건 한순간인 경우가 많다. 지금껏 쌓아올린 성과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함양군 상하수도행정의 치밀하고 세심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군민들 스스로가 청정환경도시민이라는 긍지를 갖고 군의 환경 관련 행정에 동참하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태도가 요구된다”고 전했으며 “향후에도 하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관내 모든 하천 수질환경이 최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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