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 학생들이 함양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11월30일 함양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착한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며 지곡초등학교의 친구들을 맞았다. 2층 전시실에 도착한 학생들은 지곡초 방과 후 학교 수채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숙 강사를 만났다. 현재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권현숙 강사는 이번 특별전에서 도슨트를 맡았는데 학생들에게 작가의 작품 세계. 작품의 재료와 특징 등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었다.전시회 관람을 마친 후 보고 느낀 점을 말하는 시간에서는 4학년 허현철 학생이 "그림에 흙. 실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라고 느낀 점을 말했고 5학년 차준호 학생은 "그림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미술작품 감상활동은 학습자의 인격 형성과 감수성 배양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미적 능력을 기르고 그것을 표현활동에 심화. 적용할 수 있으므로 교육적 효과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