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담에 가면 용이 똬리를 틀고 앉았던 자리가 있는기라... 그래서 옛날 국민핵교 때 소풍가면 나는 꼭 그 자리에 않아서 도시락을 까 묵었제... 그 바위 모양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용이 똥을 싸서 그래 되었다는 전설도 있고...>이곳에서 태어나서 한 평생을 보내신 기평댁 할머니께서 기억 속의 그 자리..
최근에 불거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사건을 보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앞으로도 메가톤급의 보도가 있을 것이라고 하고, 이런 일들이 주술적인 사교(邪敎)와 관련이 깊다는 인상을 주고 있어서 점점 그 실체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 하야나 탄핵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
지금 이 계절 뭔가 감동을 느끼고 싶고 일년 중 제일 감정을 흔드는 계절이지 않습니까? 그 감동을 어디에 가면 느낄 수 있을까요? 극장, 축제, 영화관 등 세상에는 공짜가 없어서 돈을 내고 봅니다. 결국 그 감동을 돈으로 환산하고 그 감동의 투자가치가 있었는지 계산합니다. 그런 인위적인 감동이 목적이 아니었..
제79장귀와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은 외부의 적이고 정욕과 의식은 내부의 적이다. 다만 마음의 주인이 맑게 깨어 있어 흐려지지 않고 중당(中堂)에 홀로 앉아 있는다면 적이 문득 변하여 집안 사람이 되리라. <원문原文>耳目見聞(이목견문)은 爲外賊(위외적)이요 情欲意識(정욕의식)은 爲內賊(위내적)이니 只是..
먹고 살만할 텐데, 배운 도둑질이 많아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도 될 텐데 엉뚱한 짓만 하고 있습니다. 정작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아이들에게는 가만히 있으라 하고 자신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에서 보니 뒤로 호박씨 까느라 정신없이 시간들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다 알면서 남..
출생 14명·사망 37명(7월30일 기준), 출생 22명·사망 46명(8월31일 기준), 출생 11명·사망 25명(9월30일 기준) 최근 석달동안 함양군의 출생자와 사망자 수다. 출생수보다 사망자가 곱절 보다 더 많다. 함양군은 신생아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 ‘인구 자연 감소’ 사태를 맞은지 이미 오래다. 그 결과 함양군 65세 이상 ..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함양군이 지리산 청정 함양농식품의 수출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도약을 추진하고자 또다시 베트남의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은 지난 4월 베트남 시장개척활동으로 627만 달러(한화 71억여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힘입어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의 새로운 ..
함양군이 자연재해위험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보험료의 절반이상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55~92%까지 지원한다. 정..
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와 경남교육연극연구회가 주최하고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선)가 주관하는 제20회 경남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이 10월 28일(금)부터 11월 3일(목)까지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일주일 동안 2000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이번 연극제는 함양, 거제, 남해, 산청, 양..
12개 지역 출향인 모임으로 구성된 2016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한마음 행사가 지난 6일 서하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는 6일 서하면 일원에서 김두행 회장을 비롯해 임창호 함양군수, 임재구 군의장, 진병영 도의원, 권충현 부회장 및 이경신 부산향우회 회장 ..
지리산권 자치단체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제12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지난 4일 전북 장수군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권자치단체장협의회(회장 산청군)가 주최하고 장수군이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 경남 함양·하동·산청, 전남 곡성·구례, 전북 ..
전국 탁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제8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6일 오전 8시 30분 함양 고운체육관과 탁구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과 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 탁구협회(회장 이권수)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탁구동호인과 관계자 329개팀 1000여명이 참..
재경 마천골프회(회장 김시열)가 지난 11월1~2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2016년도 연납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8회 회장배 및 제2회 마을대항전 골프대회로 열려 9개팀 34명이 출전하여 마을대항전, 챔피언조, 개인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1박2일 동안 운동을 마치고 박준길..
창원에 거주하는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30일 창원시 의창구 문성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창원 함양군향우회(회장 이재성)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개 군 임창호 함양군수, 양동인 ..
재부지곡면향우회(회장 정지우)는 지난 10월23일 지곡향우회산악회(회장 강훈희) 주관으로 지리산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지곡면향우회 회장 정지우, 총무 박진숙, 산악회장 강훈희, 산악회총무 노귀임, 역대회장단, 김복수 고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에서 전세 버스로 출발하여 우선 ..
함양군이 인구 4만 마지노선 사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인구증가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 등의 획기적인 대안이 나오지 않는 한 4만 붕괴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함양군은 지난 11월 2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본청 전 실·과·소장 및 주무담당,..
수년간 대규모 아파트의 공급이 없어 거래가격이 폭등했던 함양에 300여 세대 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공급 부족 해소와 가격 안정, 그리고 정주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함양제일고와 주공 사이에 위치한 함양웰가 센트뷰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함양에서 보기 드문 최고층 26층 336세대 ..
한겨울의 추위 같은 가을 추위가 몰려온 옛 배재초등학교. 아이들이 뛰어놀던 아담한 2층 학교는 이제 한국화가 정정문(53) 화백의 작업실로 변했다. 아이들이 공부하던 교실은 작업실로, 아이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을 입구에는 정 화백의 대형 수묵화가 자리 잡았다. 2층에는 정 화백의 가족들이 사는 가정집이다. ..
주간함양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지역민 참여보도 사업성과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본지 천선혜 다문화 시민기자가 ‘인정해주고 공감해주며 함께 가는 삶’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