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새벽 함양읍 두산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대용씨의 주택에서 새벽 5시경 보얼러 불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적었지만 주택이 전소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김씨, 이렇다 할 대책도 없었기에 여간 막막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러한 김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함양적십..
함양흥사단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토론학습 및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사단법인 흥사단 주최, 함양흥사단 주관으로 11월 12일 함양중학교에서 제2회 청소년 디베이트 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흥사단 본부에 김전승 사무총장님이 서울에서 직접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격려와 ..
백두대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산 정령치 고개가 28년 만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 백두대간: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총 길이는 1400km(남한 701km)이다. 우리나라 최대 단일 법정 보호지역으로, 정부는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
맛좋고 몸에 좋은 지리산청정 함양항노화농식품이 대사관주재 한베음식문화축제와 베트남 대형유통매장 하프로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베트남을 동남아의 새로운 수출전략기지로 만들고자 신시장 개척에 나선 함양군 베트남시장개척단이 603만 달러(68억 3000여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큰 ..
기사를 쓰는 주를 기점으로 지난주가 학생의 날이었으니 학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사를 쓰려고 한다. 예전에 한국일보의 <“흙수저 배려할 이유있나” 청소년들, 위험한 능력주의 맹신>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지균충”이라는, 지역 균형 전형에 따른 대학 선발자들에 대한 비하적 신조어에 대해 ..
이번에 함양학생연극회(The(더) 말랑)는 오는 11월26일(토)에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2시, 5시 총 2번의 연극공연을 올린다. 이번 연극은 ‘안녕 우리말 연극제’ 본선진출 작으로 정은주학생(함양여중. 3학년)의 창작연극이다. 이 연극은 잘못된 언어생활을 반성하고, 바람직한 언어생활을 권장하기 위..
어느덧 일 년의 반 이상이 지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년도 수능을 치게 된 고3 선배님들의 2016년 첫 시작의 기분은 어땠을까? 또 수능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의 심정은 어떠할까? 고1인 내가 고3 선배님들의 심정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 번 글을 써보려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조심..
조금 특별한, ‘QnA게시판’함양고등학교에는 QnA게시판이라는 것이 있다. 도대체 QnA게시판이 무엇일까? 이 QnA게시판은 글자 그대로 Q(question)질문 n(and)그리고 A(answer)대답을 해주는 게시판이다. 이 게시판에는 익명으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이 게시판은 설치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현..
쇄국정책을 지향하는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가 결국 제45대 미국대통령에 당선이 확정되었다. 현재 sns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트럼프의 당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그가 했던 공약들 때문이다. 그가 내세웠던 공약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미 관계이다. 트럼프는 경선 초반부터 ..
함양읍 교산리 농촌지도소(농업기술센터) 1970. 11. 154-H경진대회 모습니다.4-H회는 1947년 도입되어 지(智), 덕(德), 노(勞), 체(體)의 이념으로 작물 재배, 선진영농기술 교육, 생활환경보전 등을 교육하였고 19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연결된 농촌청소년 조직체다. 4-H경진대회는 회원들이 농사과제를 이수..
천사를 마귀로 만든 것은 교만이었고, 사람을 천사로 만든 것은 겸손이다(어거스틴).꿀포츠라고 불리는 김성록 형제가 군부대 한들교회를 방문하여 콘서트를 하였다(11월30일).그는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 오디션에서부터 충격적으로 알려졌다.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방송에 나왔다. 사람들의 의아함은 금새 풀렸다..
제80장아직 착수하지 않은 공을 도모하는 것은 이미 이룩한 공을 지키는 것만 못하고 이미 지나간 허물을 후회하는 것은 앞으로 닥쳐올 잘못을 막는 것만 못하리라. <원문原文>圖未就之功(도미취지공)은 不如保已成之業(불여보이성지업)이요 悔已往之失(회기왕지실)은 不如防將來之非(불여방장래지비)니라 <..
진로상담실에서 아이들의 진로를 상담할 때, 상담교사로서 가장 큰 애로점은 아이가 꿈[삶의 목적]이 없다고 할 때입니다. 꿈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는 아이에게는 삶의 비전을 세우는 자체가 어렵습니다. 꿈은 삶의 원동력이자, 생애 설계의 이정표입니다. 자녀의 생애 설계 이전에 고려해야 할 것으로, 첫 번째는..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서리가 내리기도 하여, 초겨울이 된듯하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옷도 바뀐다. 그래서 오늘을 옷장을 정리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옷장만 정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뭐니 뭐니 해도 계절이 바뀜에 따라 집안 대청소가 필요한 것 같아서 여름이 미루었던 집안 청소를 이제..
산업혁명을 타고 서구 열강들이 전 세계에 시장을 넘겨보고 통상을 요구하며 제국주의 식민지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중국 청나라는 이미 아편전쟁으로 영국에 무릎을 꿇고 1842년 난징조약을 맺어 홍콩을 넘겨주었다. 상하이를 포함 5개 항구를 개방해야 했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가 청나라에 몰려들었다. ..
배가 살살 아파 아침 굶고 점심 건너뛰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먹어야 할 것 같아 배 아픈데 효험이 있다는 매실 한잔 마시고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어 주사나 한방 맞으려고 병원에 갔었네요. 진찰하고 주사 한방 맞고 약 받아 집에 가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유감스럽게도 아직 집에 못가고 있습니다. 맹장염이라네요..
현진건(玄鎭健)이 지은 단편소설 “술 권하는 사회”는 밤1시가 넘어도 남편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대목을 서두로 시작된다. 결혼한지 7~8년이 되었지만 같이 있어 본 날은 1년도 채 못 되는 아내의 모습이 가엽게 부각된다. 일본 동경에 유학 간 남편이 그리워도 참아야 했다. 남편이 돌아오면 무엇이든 다 될텐데 그..
폐암 환자들은 다른 암과 달리 말기인 4기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폐암은 2013년 기준으로 2만 3,177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해 암 발생 중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1만 7,440명으로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한다. 이는 폐암의 경우 1, 2기 등 조기보다 ..
함양군 ‘화과원(華果院)’은 독립자금을 대던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 항일독립운동과 불교개혁의 역사·문화적 거점공간이며, 이를 국가사적화하기 위해서는 중장기플랜으로 체계적인 발굴·연구·학술작업을 거쳐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함양군은 14일 오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임창..
난리 아닌 난리가 났다. 최순실의 국정개입이 가시화되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다. 언론은 국가와 대통령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펼친 최순실을 극악무도한 ‘국사범’으로 몰고 있고, 최순실과 관련된 주변인들과 그들의 행적을 하나씩 폭로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인물들이 가해자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