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한국이 독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에 1949년 10월 1일 ..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저만의 공부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공부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고, 공부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부모님과 선생님께 조언도 많이 구해보았을 뿐더러 도서관에 가 공부 습관을 만드는 책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저만의 공..
나는 스포츠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의 룰은 어느 정도 아는 편이라 보기에 나쁘지는 않다. 우리 집에서는 특히나 아빠와 언니가 스포츠를 즐겨본다. 아빠는 골프, 배구, 야구 등 언니는 배구, 야구. 엄마와 나는 특별히 관심은 없다..
6. 허실편(虛實篇)13) 그런 까닭에 앞에 갖춤이 있으면 곧 뒤가 적고 뒤가 갖추어지면 곧 앞이 적다. 좌편이 갖추어지면 곧 우편이 적고 우편이 갖추어지면 좌편이 적다. 갖추어지지 않는 바가 없으면 적지 않은 곳이 없다. 수가 적은 자는 남에게 갖추어 주는 자요, ..
우리나라는 사계가 뚜렷한 기후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이제 우리 계절은 더 이상 확실히 구분되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아닙니다. 아니고 봄 여름 폭염 가을 겨울 이렇게 5계절입니다. 오늘 더위가 끝나야 할 말복인데도 35도, 지금은 세 번째 계절 폭..
올해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백범 김구선생은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나님이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은..
함양군은 을사늑약에 맞서 덕유산을 근거지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여 대활약을 펼치다 순국한 의병대장 문태서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문태서 의병장 추모사당에서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간함양..
아이는 태어나서 부모의 품에서 자라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부모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지휘 주도하여 행동의 주체가 되고 자신의 앞가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까지는 부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서 3..
나는 어려서부터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였다. 성격이 급하고 원하는 일이 속전속결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속이 답답해지곤 했다. 그래서 동영상은 기본으로 1.5배속을 돌려서 보는 게 일상이었고 말도 빠르게 해 친구들이 잘 못 알아듣기 일쑤였다. 일이 지체되는 것을 워낙 피..
하루하루 더운 여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학교 친구들과 함양에 있는 부전계곡에 다녀왔습니다. 계곡은 정말 시원했고, 계곡 옆에는 많은 나무들과 바위들, 돌들이 있었고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흘러 정말 좋았습니다. 계곡물 속을 헤엄치는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귀여..
어떤 냄새를 맡았을 때, 잊어버린 줄만 알았던 추억이 다시금 떠오른 적이 있지 않나요? 예전에 한동안 썼던 핸드크림 향, 이사 왔을 때 나던 새 가구 냄새처럼, 냄새와 함께 기억된 기억들은 어쩌면 사진이나 동영상보다도 더 그 당시의 분위기, 감정들까지 잘 떠오르게 ..
중학교에는 ‘진로와 직업’이라는 과목이 따로 있다. 교과서에서 성격검사, 직업적성검사 등을 다루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수업활동을 한다. 나는 이 시간을 정말 싫어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뭘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었다. 다른..
6. 허실편(虛實篇)12) 나와 함께 싸우는 곳의 땅은 알 수가 없다. 알 수가 없으면 적은 갖추는 바가 많다. 적의 갖추는 바가 많으면 곧 나와 함께 싸우는 바는 적다.原文(원문)吾所與戰之地(오소여전지지)는 不可知(불가지)라, 不可知(불가지)면 則敵所備者多(즉적소비자..
긴 긴 겨울밤, 어둑어둑한 골목 어드메서 아련하게 들리는 찹쌀 떠억~. 저녁을 먹었는데도 이 소리만 들리면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어깨에 떡 상자를 멘 장수가 골목골목 다니며 찹쌀 떠억~ 하고 외치면 아이들의 시선은 일제히 엄마에게 쏠렸습니다. 엄마가 장사꾼을 불..
동네 한 바퀴 김채선여름 새벽 다섯 시 이십 분 땀이 스며 불쾌한 바람 아니라날리고 짓이겨 근심케 하는 큰바람 아니라장난기 가득한 일곱 살 소..
탈진이다. 나아가지도 돌아가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아직은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이다. 기도를 했다. 잠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겠다고 하늘에 통보했다. 정성과 열정을 다해 주님을, 사람을 섬기고 있으니 나에게도 누군가의 정성이 한껏 묻어있는 선물을 하나만 주십사고 기도했..
함양군은 을사늑약에 맞서 덕유산을 근거지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여 대활약을 펼치다 순국한 의병대장 문태서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문태서 의병장 추모사당에서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간함양..
지난해 11월,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1,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면서 잊혀가던 1980년을 소환한 일이 있었습니다. 정통성이 취약했던 제5공화국의 지도자는 4대 국정지표 중 하나로 ‘복지사회건설’을 천명하여 주목을 끌었는데 오직 경제개발에 목을 매던 시절..
일 잘하는 박사급 비서를 5명 영입했습니다. 매달 지급할 월급이 부담스러워 망설였지만 일을 시킨 지 두 달이 안 되었는데도 만족스럽네요. 일 똑 부러지게 잘합니다. 4대 보험 안 들어줘도 되고 퇴직금 부담도 없습니다. 농부가 도대체 비서가 왜 필요하냐고 반문할 수 있..
대한민국의 저출생은 너무나 심각한 사회현상이다.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6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한 사회의 인구가 유지되려면 합계출산율이 2명이 넘어야 한다는데, 0.6명이라는 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