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향우 박호철 사진작가(본지 김해지사장)가 제32회 경상남도 사진대전에서 ‘먹이 사냥’이란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작품 먹이 사냥은 물총새가 물고기를 낙아 채가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으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한 작품심사에서 많은 심사원..
산삼이라는 귀하고 값비싼 산삼을 축제장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한 함양군이, 대한민국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해답을 구하기 위해 지난 5월30일 축제를 100일 앞두고, 축제를 응원하는 100일 릴레이를 시작했다. 릴..
감당할 수 없는 더위도 힘들지만 연일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염경보 문자 또한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잠시라도 더위를 잊을만한 방법은 없을까? 뭐니 뭐니 해도 한 여름 더위를 잊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공포 영화나 무서운 이야기가 손에 꼽히기 마련이다. 해..
그저께 곶감을 사러 집에까지 오신 고객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택배가 일상화된 시기에 일부러 산골짝 덕장까지 찾아와서 곶감을 사가는 것은 번거로운 일일 텐데 지난겨울에 한번 오셨던 분이 잊지 않고 또 오셔서 반가웠습니다. 지난번에는 곶감 포장하느라 한창 바쁠 때 오셨고 ..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되는 업무추진비에도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투명성이 나아지고 있는 편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업무추진비로 간담회 등을 할 때에는 1인 1회당 4만원 이하 범위에서 집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
용(龍)은 자연현상과 인간의 마음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환상적 창조물입니다. 생김새는 거대한 뱀과 비슷해서 비늘을 번쩍이며 머리에는 두 개의 뿔과 귀가 달리고 수염이 났습니다. 평상시에는 바다나 호수, 소, 늪 등 깊은 물에서 살다가 때가 되면 하늘로 올라가 풍운을 일..
3. 모공편(謀攻篇)>4) 성을 공격하는 법은 부득이하기 때문이다. 노(櫓)나 분온(轒輼)을 다스리고 기계를 갖추는 것은 3개월 후에 이뤄지고, 거인(距闉)은 또 3개월 후에 끝난다. 장수가 그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의부(轙附)하여 사졸(士卒) 3분의 1을 죽이고 그..
여러분, 요즘 날씨가 더워서 계곡이나 바다에 가시는 분들 계시지요. 저는 날이 더워 저번 주에 가족들과 함께 계곡으로 놀러갔습니다. 강렬히 뜨거웠던 햇볕 아래 계곡물 맞으며 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원함이 잠시 차가워졌습니다. 살모사(독사)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8월, 특히 올해 여름은 긴 장마가 폭염과 함께 더해져서 다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집이나 바다, 계곡 같은 여러 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 데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속 지구 온난..
예전부터 큰 문제였지만 현재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가 바로 기후변화입니다. 기후 변화는 지구 온난화처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전지구적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 또는 이러한 변화로 인한 위험의 증가를 통틀어 말합니다. 현재의 급격..
이 글에서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나’라는 실물이 인간 종족의 한 개체로서 누구들과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가 잠깐 되짚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한다. 현생의 인간들은 모두 호모 사피엔스라는 생물학적 유전적 근거로서 동일종으로 정의되어 있으므로 필시 나는 호모 사피엔스..
3. 모공편(謀攻篇)>3) 그런 까닭에 최상의 전쟁방법은 적의 계획을 깨친ㄴ 것이다. 그 다음의 방법은 적이 외교(外交)를 깨치는 것이다. 맨 끝의 방법은 무기(武器)로써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原文(원문)故(고)로 상병(上兵)은 伐謀(벌모)요 其次(기차)는 伐交(벌교)..
여러분의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요? 보통 대부분은 온 가족이 다 토종 한국인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가정도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다문화가정은 서로 다른 국적이나 인종, 문화를 지닌 사람들로 구성된 가족을 말합니다. ..
요즘 ‘시간’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 추상적이고도 현실적인 개념에 매료된 걸지도. 누구에게나 호흡하고 심장이 뛸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만약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인간의 힘으로 감히 거스를 수 ..
요즘은 손가락만 까닥하면 정보가 넘치는 시대이니 굳이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비용을 들여가며 단체로 선진지 견학을 가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톡톡톡 자판 몇 번 두드리면 필요한 정보가 착착착 올라오니 함양정보화농업인연합회(이하 함정농) 회원들이 일박이일로 관광버스 타고 충..
7월 21일 대낮에 서울 신림동 한복판에서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실명과 신상이 공개된 범인은 33세의 조선이었다. 그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부근의 상가 골목 입구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시골 다랭이 논의 풍경은 언덕배기에 노란 들국이 피고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일 때가 절정이다. 곡선 논두렁을 따라 누렇게 익은 가을 벼를 보면 눈이 부시다. 잘 여문 벼 이삭은 농부와 자연이 만들어 낸 시간의 결정체이며 예술 작품이고 우리의 생명을 지킬 소중한 양식이다..
지리산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그것은 지난 2월 27일 환경부에서 설악산 오색색도 설치사업의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조건부 협의(동의)로 결정해 허가를 했기 때문이다. 2012년도에 지리산권을 둘러싸고 있는 함양군, ..
3. 모공편(謀攻篇)>2) 그런 까닭에 백전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상의 선(善)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남의 군사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선(善)인 것이다.原文(원문)是故(시고)로 百戰百勝(백전백승)이 非善之善者也(비선지선자야)라. 百戰而屈人之兵 (백전이굴인지병..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8월, 다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공간으로 집 안을 채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 역시 쾌적한 여름을 보내기에 적절한 장소이지만 기억에 남는 여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특히 학생분들은 뜨거운 태양에 굴하지 않고 전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