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록치 않은 지역 언론의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꿋꿋이 종이신문을 22년 동안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날카로운 통찰력과 안목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오신 주간함양 최경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주간..
지역언론의 중심이자 정론직필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주간함양의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혹자는 스마트폰 시대에 지역신문의 의미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과 우려는 80년대 TV가 보급되고 2000년대 컴퓨터와 인터넷이 확산될 때에도 마..
우리 고장의 대표 언론인 ‘주간함양’ 창간 22주년을 기념한 특집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에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주간함양이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과 기자님들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함양교육가..
주간함양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그동안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주간함양을 이끌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간함양은 창간 이래 공정한 보도와 빠른 정보 전달로 군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우리 군민의 진솔한 삶의 이야..
주간함양의 창간 22주년을 30만 내외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윤세 회장님과 최경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른언론 젊은신문’을 기치로 창간한 주간함양은 지난 22년간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함양의 빛과 소..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한 신문” ‘주간함양’의 창간 22주년을 독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3년 태동한 주간함양은 한결같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함양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
6. 허실편(虛實篇)2) 능히 적으로 하여금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은 그를 이롭게 하기 때문이다. 능히 적으로 하여금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그를 해롭게 하기 때문이다. 原文(원문)能使敵人自至者(능사적인자지자)는 利之也(이지야)요 能使敵人不得至者(능적인부득지자)는 害..
1963년은 이 땅에 라면이 배고픈 서민들의 서러움을 달래기 위하여 태어난 해이다. 그러니 2024년은 라면이 환갑을 맞는 해이다. 첫 라면의 이름은 삼양공업(삼양식품)의 삼양라면이다.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라면은 명실공히 한국 음식 하면 떠오르는 비빔밥, 김밥, 불..
오월 하순. 정원에 장미가 절정이네요. 수많은 장미들이 화려하게 피고 있습니다. 자랑할 만한 장미 정원을 만들려고 많이 심었는데 막상 정점에 이르니 기대했던 만큼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많이 핀만큼 더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유월 초에 서울 친구들이 놀..
최근 뉴스를 보니, 기후위기로 인해 국내외 곳곳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와 전남 등지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올해 2~3월의 고온 현상과 잦은 비로 인해 피해가 막심하다고 한다. 통상 6~9쪽인 마늘쪽이 12개 이상으로 나뉘는 ‘벌마늘’ 현상이 심각..
5월은 눈부시도록 찬란하다. 읍내를 걷다보면 담장 너머로 붉고 노란 장미가, 대문 옆 화단에는 작약, 수레국화 등 온갖 꽃들이, 짙은 초록의 나무들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멈춰 서게 한다. 가히 봄날의 향연이라 할 만 하다. 이런 형형색색의 정경을 마주치다보면 떠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지역민 여러분, 주간함양이 창간 22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지령 1000호를 발행하기도 하여 창간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창간특집호를 기획하며 직원들이 더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 중 수렴한 ..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계절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소설(음천)을 읽고 있는데, 추가로 재밌을 것 같아 주문한 수필집(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김미옥)도 도착했습니다. 음천은 재미 한인작가 이매자의 첫 한국어 소설인데 “독자는 자신도 모르게 작가의 시적인 언..
6. 허실편(虛實篇)) 본 편에 앞서 병세편(兵勢篇)과 함께 두 편이 서로 자매(姊妹)를 이루는 것으로서 예로부터 가장 뛰어난 명문(名文)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 허실(虛實)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허(虛)는 공허(空虛)의 허에 해당하고 실(實)은 충실(充實)의 실에 ..
192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BBC의 공공서비스(public service) 비전은 전 세계 공영방송의 모델로 채택, 적용되었습니다. 공공서비스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이용 가능한 기본적인 서비스입니다.즉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과 전기를 말합니다. 독..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의 신체는 종합병원으로 변해가는 현상은 불가항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질병들이 찾아오고 병원과 가깝게 지내야 하는 것은 인간의 숙명인가 봅니다. 안타까운 것은 함양에 그러한 병원들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부득이 외지의 상급병원을 찾게..
올 봄 정원의 테마는 말러의 5번 교향곡으로 정했습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구요? 저녁 먹고 소파에 기대어 TV 클래식을 들으면 거의 코를 골게 되는데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안드리스 넬손스가 말러 5번 교향곡 지휘해서 졸지 않고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
5. 병세편(兵勢篇) 13) 그런 까닭에 사람을 잘 싸우게 하는 세(勢)는 마치 둥근 돌을 천 길에 산에서 굴리는 것과 같은 형세이다.原文(원문)故(고)로 善戰人之勢(선전인지세)가 如轉圓石於千仞之山者(여전원석어천인지산자)는 勢也(세야)解說(해설)이와 같이 명장(名將)..
어느 무명 시인이 쓴 글을 소개합니다. “지금 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아침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런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몇 년 동안 나의 내면에서 떠나지 않는 질문들 몇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의 질문이 이것이다. ‘인간의 삶에 과연 정치적 활동이 필요한가? 온전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로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며 정치적 활동을 하는 정치가가 필요하고 정치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