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철 관광객들이 무단으로 버리고 간 쓰레기로 함양군이 몸살을 앓고 있다. 맑은 계곡물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볼거리를 선사하는 안의면 용추계곡은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함양군의 관광명소이다. 특히 용추계곡의 입구에는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심원정이 있다. 그러나 휴가철이 시작..
수동면에 있는 함양밀알지역아동센터가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2020 배움터 교육복지개별사업’에 선정돼 밴드를 결성하게 됐다. 밀알지역아동센터 측은 평소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수요조사를 실시,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아이들은 ‘밀알의 ..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불가능한 것을 이룬다.못할 것 같은 일도 시작해 놓으면 이루어진다.Moonlight cafe & guesthouse지기 신해숙초등학교 친구와 우연히 찾은 Moonlight cafe & guesthouse, 갓 내린 커피향이 입안에 감돌고, 진하게 달린 대추차는 피곤함을 잊게 해 주었..
내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는 바른 먹거리, 옳은 먹거리를 지키는 꿈둥이 지킴이 김선희씨를 만났다. 김선희씨는 2015년부터 2년간 수동면에서 온라인으로 수제청을 판매하는 곳에서 지인과 함께 일을 하다 건강상 이유로 관두게 되었다. 그 후 창업을 고민하던 중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농산물가공창업수업을..
상림숲은 우리에게 안식과 평안을 주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볼거리를 위해 많이 만들고 채우기 보다 천년의 숲이 주는 감동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싶습니다.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볼거리 만드는걸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상림숲과 조화롭게 만들어 주세요.이미 화려함을 잃은 꽃을 보며 저도 울어야 할까요. 독자 제..
서점의 취미코너에 가면 취미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담은 가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자 하며 이를 실현해줄 가죽공방이 증가하고, 관련 서적들의 발간이 많아졌다. 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서 가죽공예에 대한 흥미를 느낀 정선행씨는 ONLY ONE을 추구하는 림베르띠가죽학원을 3..
부의 추월차선 작가 엠제이 드마코는 어린 시절 람보르기니를 처음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고 했다. 어린 소년의 마음을 빼앗아간 람보르기니의 모습은 지금 여러분이 상상한 그대로이다. 반짝반짝 윤이 나서 눈부실 정도의 자태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더럽고 지저분한 람보르기니를 상상하는 사람이 있을까? 현대..
취미(趣味) Hobby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감흥을 느끼어 마음이 당기는 멋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한참을 망설이게 된다. 시간을 내어 즐기면서 하는 일? 과연 나의 취미는 무엇인가. 한때는 독서와 음악 감상, 그림그리기를 ..
5월8일 저녁6시 경 퇴근시간이라 주차관리인도 없어 양쪽주차로 혼잡했던 함양읍에 위치한 ‘조샌집’ 식당 부근이다. 어디선가 나타난 경찰관이 양쪽에서 오도가도 못한 채 버티고 있는 차량을 순식간에 정리해 주고 돌아가셨다. 혼잡했던 도로가 쏴쏴싹~~ 순식간에 숨통이 트인다.
2일과 7일 열리는 함양장날이 나를 기분 좋게 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는 시장에서 파는 여러 종류의 꽃들 때문이다. 남녀노소 꽃을 싫어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특별한 날 우리는 꽃을 선물하고 받음으로 행복을 느끼고 우울함도 날려 보낸다. 하는 일의 특성상 다양한 정원을 구경..
우리는 4차 산업시대로 접어들었고 IT 기술 고도화와 업무 심화에 따라 애널리스트, 연구원, 사무직 등 각 직군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 일상에도 많이 접목되고 있는 추세다. 전 세계는 코딩교육 열풍에 빠져있고 우리나라 또한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의무과정으로 편성..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전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우리나라는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함양군의 경우 청정지역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군민들은 코로나19 예방에 감염예..
소화전 위치를 안내하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는 함양군청 후문 박종건 광고방 뒤쪽이다. 이 입간판은 성인 키 높이와 맞닿을만한 높이로 인도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둥근 안내판은 쇠 재질로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작돼 있어 보행자를 위협하고 있다. ..
3월19일 집을 나서는데 강풍이 몰아쳐 눈을 뜨기도 걷기도 힘들다. 요즘은 읍내 곳곳이 상수도공사 현장이라 이를 피해 골목길을 애용한다. 바쁜 아침시간, 신협 뒷골목을 들어섰는데 아뿔싸, 골목길이 꽉 막혀 오도가도 못하게 됐다. 골목 입구에는 공사안내 푯말도, 진입금지안내문도 없었다. 시간은 늦어지고 눈..
3월13일 오전 함양상림공원은 봄맞이 정비가 한창이다. 코로나19로 전국이 떠들썩하지만 우리네는 각자의 자리에서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튼튼하고 양질의 연꽃을 선보이기 위해 연뿌리 주변을 일구고 뿌리를 정리하는 모습이다.
전국 읍·면 우체국, 농협에서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2월28일 오후 함양군 안의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주민들이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우체국에서는 오후 2시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안의면 우체국에 배정된 마스크 70세트가 30분도 안 돼서 동이 났다. 안의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오후 3시 판매가 ..
버스 정류장 앞 버려진 자전거들이 줄지어 서있다. 바구니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자전거가 오랫동안 방치되 왔음을 방증하고 있다. 축구공이 들어갈만한 크기의 작은 바구니, 과연 몇 명의 양심들이 쌓여있는 걸까.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소각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양심을 ..
함양군내버스터미널 대합실 내부의 의자 시트가 닳고 헤진 데다, 시트 안에 있는 내용물까지 밖으로 빠져나와있는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낡아서 곳곳에 찢어지고 터진 의자, 화장실에는 휴지도 없다.” 함양읍 고운로에 위치한 함양군내 마을버스 대합실을 방문한 관광객이..
함양시외버스터미널 부근 인도 위에 설치된 화분의 모습이다. 화분에 핀 여러 꽃 사이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보기 좋으라 설치해 둔 화분에 담배꽁초, 담뱃갑, 종이컵, 사탕껍질 등이 버려져 있다. 사람들은 귀찮다고 쓰레기를 쓰레기통이 아닌 화분에 버렸다.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재활용분리수거함을 설치..
원교길56 인근 필봉산으로 가는 오솔길 모습이다. 언덕 아래로는 바로 주택가가 형성되어있는 곳이다. 언덕은 길 공사를 하며 경사면이 생겨 토사유출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비라도 쏟아진다면 토사가 무방비 상태로 유출돼 언덕이 붕괴될 것처럼 위태로워 보인다.함양읍 독자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