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를 실은 트럭이 지리산오도재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다. 뒤따르는 차량은 혹여 돌이 굴러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며 운행을 한다. 함양군은 오도재 인근 조망공원 조성을 위해 온 산을 뒤엎고 있다. 문제는 조망공원 공사차량들의 위험한 운행이 지역주민이나 운전자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자료제공 : 경..
꽃차소믈리에 한번 도전해 보실래요?꽃들이 나들이 오라고 손짓하는 계절입니다. 상림을 산책하다 함양에 이런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그런 곳이 있어 발길이 향해졌다. 이곳은 상림공원 인근 함양군민의종 건너편에 있는 ‘지니꽃차 카페’로 이도연씨가 운영한다. 여러 향기가 뒤섞여 안..
코로나 확진교사가 밀접 접촉한 함양초등학교 5학년 교실이다. 함양군 보건소는 진주시 거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분류된 교사 1명이 함양초등학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4월2일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교사의 ..
안의용추계곡 초입에 건축 중인 단지형 타운하우스 공사현장 인근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수개월째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하천계곡에는 침대 매트리스, 카시트, 스티로폼 물론 생활쓰레기까지 덮쳐 하천 둑에 쌓여 있다. 아름다운 용추계곡을 기대하고 온 관광객에 쓰레기용추계..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 내곡마을로 들어가는 확포장 공사에서 폐기물 불법매립이 진행되고 있다.이 곳은 대안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로 2019년 9월30일부터 2022년 9월28일까지 진행되는 공사로 총 17억18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이 업체는 확포장 공사에서 발생된 폐기물은 물론 옹벽공사에 사용된 문양거푸..
11월17일 상림공원 시내에 퇴적된 토사가 물길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시냇물 위로 우수수 떨어진 잎들이 쌓여 퇴적돼 있기도 하다. 계절 상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함양상림공원. 최근에 비까지 내리면서 더욱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함양플라워아트동아리가 11월11일 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았다.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다. 동아리회원들은 이날 가래떡과 빼빼로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센터대상자와 함께 동아리회원들은 가래..
함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0쌍을 신청받아 10월30일 Wee센터 가족심리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이종윤 교육장은 “스스로 잘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믿고 스스로가 책임을 지고 잘 할 수 있도록 믿어주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라며 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지역 언론인들의 취재 윤리 향상과 디지털 콘텐츠 활용 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 연수가 10월 28~2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주관으로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열렸다. 10월28일 첫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김위근 강사의 디지털 뉴스 생산·유통·소비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 강사는 오프..
비대면 온라인수업, 격주 등교수업 등 코로나19는 학교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친구들과의 접촉도 최소화하고 수업시간에도 급식시간에도 조심해야 할 행동이 늘어났다. 답답하게 조여 왔던 일상 속에서 학교 밖 활동을 할 기회가 생겼다. 11월6일 함양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현장체험활동으로 ‘우리고장..
카톡카톡, 추석을 앞두고 안전문자가 스마트폰을 가득 채울 때 반가운 분의 문자도 함께 도착해 있었다. “안녕하세요. 나무달쉼터입니다”로 시작하는 문자였다. 고객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읽어 내려갔는데 올해 추석에 모듬전을 주문받아 판매한다는 문자였다. 주부의 입장에서 참 반가운 소..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함양 작은변화 네트워크에서 ‘문화로수다방’을 계획했다. ‘문화로수다방’은 이끌어가는 이도 참여하는 이도 모두 평범한 동네 주민이다. 둘의 관계는 평등하며 위치도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자격증이나 전문성보다는 주민 상호 간의 배움과 소통을 중시한다. 이처럼 주민과 ..
사단법인 숲길에서 주관한 걸으며, 나누며, 배우는 ‘지리산둘레길 산촌주민아카데미’ 사업이 10월8일 함양 상림숲에서 ‘공감’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권갑점 함양문인협회 지부장이 지리산 둘레길 자원과 가치를 고찰하고 공감을 통한 지역 홍보 방안을 학습하는데 강사로 선정되어 안내를 했다. ..
남계서원 뜰에 자태를 뽐내고 있던 두 그루의 주목이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장마에 한그루가 고사하고 말았다. 주간함양에 9월25일 제보한 독자는 9월 초부터 지금까지 방치되어 있는 주목에 대해 구멍난 관광행정이라고 말했다. 독자제공
‘따뜻한 인성을 다듬는 교육! 미래를 가꾸는 직업교육’이라는 구체적인 교육목표를 내세워 교사와 학생 모두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이호대). 함양제일고등학교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유능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특성화고이다. 지난 2017년 ..
보름달이 두둥실 8월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올 추석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추석이 될 것 같다. 며칠 전 SNS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를 10월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정말 이러다간 추석차례도 온라인으로 지내게 되는 건 아닐까? 웃픈 현실이다. 그래도 추석이 좋다. 올 추석 몸은 멀리 ..
함양향교는 지난 9월9일 명륜당에서 전통다도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함양향교는 전통 다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9일 첫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은 ‘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차는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며 선비문화 중 다도는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다..
‘꿈을 크게 가져라 깨져도 그 조각이 크다.’ -조미하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기 위함에 있다. 초등학교의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성장·과정 중심의 수행평가 경험을 중학교 교육과정, 특..
2019년 함양중학교에서 진행된 ‘밤새워 책읽기 독서캠프’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프로그램 중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내용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었다. 프로그램 시작하기 전부터 왜 그렇게 떨렸는지, 이놈의 무대공포증. 아이들은 침착하게 책 소개를 잘 하는데 나는 내..
여기는 함양읍에 있는 청량사에서 에덴슈퍼로 가는 인도입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인도라고 만들어 놨는데 전봇대, 소화전, 표지판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정작 사람은 지나가기 힘드네요.전봇대에게 보행권을 양보해야만 하나요?이 길을 걷다가 넘어질 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백마을에 사는 분이 그러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