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에서는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여 교내 <꿈>발표회를 열었다. 먼저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입단을 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표의식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2학년들은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조금은 수줍고 서툴지만 선배들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3~6학년들은 자신의 꿈을 가지게 된 동기부터 존경하는 인물. 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조리있고 당당하게 발표하였다. 아이들의 꿈 중에는 대통령도 있었고. 과학자. 요리사. 가수. 배드민턴 선수. 여행가 등 정말 다양한 꿈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꿈 발표회를 모두 들은 교장선생님께서는 모두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마음껏 꿈을 펼치라고 하시며 그 꿈을 위해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할 것을 당부하셨다. 4학년 오병한 어린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꿈 발표회를 하니까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나의 꿈을 소개하고 또 다른 친구들의 꿈도 들을 수 있어서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만약 한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