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함양농협 조합장의 사퇴가 임박한 가운데 공석이 되는 조합장 자리를 놓고 여러 인물들이 저울질을 하고 있다.그중 가장 빠른 행보를 걷고 있는 이가 함양농협 박상대(52) 상무. 박 상무는 3월22일 사직서를 제출한 후 공식적으로 조합장 출마를 선언했다.박 상무는 "지난 27년간 함양농협 직원으로서 일하면서 농업. 농협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그동안 구상해 왔던 다양한 사업들을 조합장으로서 이뤄보려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박상대 상무는 20여년간 함양농협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은 것은 물론 농협 행정 CEO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평가로 인해 지난 2번의 조합장 선거에서도 출마 영순위로 항상 이름을 올렸었다.박 상무는 지난 1985년 5월 영농지도직으로 입사해 상무이사 직위까지 올라가면서 함양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함양군 공무원들과의 유대는 물론 농협 본부 인사들과의 상당한 교감을 가지고 있어 함양농협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상대 상무는 "농협의 근본 목적이 농업인이 잘 살고 행복해 지는 것 아니겠느냐"며 "농협 CEO로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다짐했다.함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김재웅 조합장이 함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보여 공석이 되면서 5월말이나 6월초에 조합장 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보여진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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