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9일 대선공약 이행 차원에서 4·24 재보선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회 의원에 대해서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번 재선거의 화두로 떠올랐던 새누리당의 공천 여부가 무공천으로 결정되면서 선거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9일 4.24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고 관련 안건을 최종판단을 위해 최고위원회에 넘겼다.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기초단체장은 함양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수 등 2곳이며 기초의원은 양산과 서울 서대문마. 경기 고양시마 등 3곳이다.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1월 정치쇄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 공약을 밝혔었다. 새누리당이 자발적으로 기초단체장 등에 대한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김재웅(54) 함양농협 조합장과 임창호(60) 전 도의원. 이창구(60) 군의원. 서춘수(62) 전 밀양부시장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이들 중 3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다.새누리당에서 무공천으로 이번 재선거를 치룰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이들 후보들이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지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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