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개 극단 출연 다양한 볼거리 제공경남지역 연극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31회 경상남도 연극제'가 함양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함양지부(지부장 노정우)는 제31회 경남연극제를 3월28일부터 4월10일까지 14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연극제는 '산처럼 사람처럼'을 슬로건으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13개 극단들이 참여해 뛰어난 연기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개막식은 3월28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제에 참가한 극단과 연극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연극제 개막 축하공연으로 다볕청소년 관악단의 연주와 비보이 고릴라크루의 공연이 선보인다. 연극제 개막 후 첫 날인 29일은 마산 극단 객석과무대의 '락시터'가 첫 무대를 장식하고. 30일 거제 극단 예도의 '사랑은 룸바를 타고'. 31일 사천 극단 장자번덕의 '호접몽'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이어서 4월1일에는 창원 극단 창원예술의 '이방인들'이. 2일은 김해 이루마 극단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3일은 진주 극단 현장의 '여가수 진수린'. 4일 거창 극단 입체의 '유라시아의 열차가 차례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4월5일에는 창원 극단 미소의 '꽃신'. 6일에는 함안 극단 아시랑의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7일에는 밀양 극단 메들리의 '봉숭아꽃'. 8일은 통영 극단 벅수골의 '블루 도그스(BLUE DOGS)'. 9일은 진해 극단 고도의 '국모닝 민국씨'. 10일은 김해 극단 번작이의 ''터'집잡기'가 공연된다.모든 관람은 무료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29일 전통 예술원 마루의 '솟대야. 솟대야'. 30일 락밴드 'M.R.G'. 4월 5일 마술사 이상진의 '러브-일루젼-매직'. 6일 비보이 '심장박동'의 공연. 10일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학술행사가 이어진다. 또 함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연극제 전 기간동안 함양 8경 풍경전 등 연극과 관련한 사진과 영상이 선보인다. 폐막식 및 시상식은 10일 오후7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면 대상을 차지한 극단에는 오는 6월 충남 홍성에서 개막하는 제31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연극협회 관계자는 "전국에서도 좋은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남 각 지역 극단의 좋은 연극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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