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연암관에서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가 치러졌다. 전교 어린이회장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회장 후보 7명과 부회장 후보 5명이 출마하여 투표장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열띤 선거전을 치렀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97명 유권자들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3학년들은 선배들이 보여주는 선거에 대한 예의와 열정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며 끝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식순에 의해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서 후보자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전교 회장 후보 김규리 학생은 남극 황제 펭귄의 허들링이라는 주제로 “펭귄들은 영하 50나 되는 남극의 추위를 이기기 위해 펭귄끼리 열을 나누는 행동을 한다. 이러한 나눔과 배려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안의초를 위해 봉사하겠다.”라며 감동적인 유세로 유권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3~6학년 학생들은 투표를 하는 방법을 설명 듣고 선거관리위원회 어린이들의 안내에 따라 선거인 명부에 서명을 한 후 기표소에 들어가 전교 회장과 전교 부회장 후보자들에게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3학년 김예서 학생은 “처음으로 참여한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되어 기쁘고 누가 회장. 부회장이 될지 궁금하다.” 며 투표 후 소감을 밝혔다. 개표 결과 안의초 학생들은 전교 회장 김수원(6). 전교 부회장 김규리(6). 강하늘(5)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로서 안의초 학생들은 선거에 대한 뜨거운 참여 열기와 우리 학교의 대표를 스스로 뽑는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 선거를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당선된 전교 임원 학생들은 선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굳게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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