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새정부 출범 및 설명절의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서민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등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직원을 2개 반으로 편성해 전 부서에 대해 대대적이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직 감찰의 중점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설 명절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의 지연․방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 등이다.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특혜성 계약. 불법행위 묵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고향방문 귀성객 편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쓰레기 처리 등 국민 불편사항. 상하수도 동파 등 생활민원 관리. 대중 교통시설 등에 대한 귀성객 교통운영 실태도 점검한다.아울러. 명절을 빙자한 선물수수. 접대·금품 및 향응수수. 허위 출장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함양군은 이번 감찰을 통해서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비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여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보다 더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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