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목소리가 복도까지 울려 펴진다. "농사를 짓고 판매하기까지의 결과는 농민이 한해 동안 쏟은 정성만큼 보답을 한다. 이 결과물이 제값을 받기까지는 정직함이 기본이 된 신용이 자리해야만 한다. 여기에 계신 함양산양산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들은 잘하리라 믿는다. 신용은 농산물 판매의 기본이다. 알겠죠?"함양산양삼 최고경영자과정 5기 종강 특강이 열린 지난 12월14일 임산물유통센터에서는 천사령 전 군수가 ‘함양산삼브랜드가치’란 주제로 두시간여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자신의 삶을 빗대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함양군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잘사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산양삼 재배와 곶감이 정착하기까지의 배경을 재미있는 입담으로 솔직하게 전했다. 농산물의 재배에서 판매까지의 기본인 신용을 강조한 천 전 군수는 "함양산양삼의 브랜드 가치는 상승했다. 장뇌삼은 강원도 등지에 천지다. 하지만 함양만의 브랜드로 자리한 함양산양삼은 지금은 여타 지역보다 선두에 자리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여기에 있는 한사람 한사람부터 양심을 바탕으로 한 신용을 지켜 나갈 때 진정한 함양산양삼이 우뚝 선다"고 강조했다.<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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