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철호)은 독서의 달을 맞아 10월25일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안선모 교과서 속의 작가를 초청했다.함양관내 학생 및 독서 동아리 학부모 등 230여명이 학생공연장을 가득 메워 독서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이야기의 주제는 자연과 동화라는 이야기로 꿈의 목록.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함으로써 아이들 가슴속 잠재력과 에너지를 끌어내 주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생공연장을 찾은 학생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MBC 창작동화대상. 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 수상경력이 있는 안선모 동화작가는 자신이 지은 책 중 '할머니는 알도 못 낳잖아요'를 읽어주면서 청중들과 함께 비어있는 말 주머니 채워 보는 언어놀이를 통해서 사람. 사물. 동식물. 세상사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방법을 인도해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 게 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관내 6학년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교과서 속 작가님을 만나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고. 글 쓰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아야겠다"라고 말했다.또한 독서 동아리 학부모님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나이에 관계없이 언제든 꿈을 꾸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마음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함양교육지원청 조철호 교육장은 "짧다면 짧은 3시간의 강연이었지만 이 만남이 학생들의 가슴에 깊이 남아 자신의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