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0월25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30여명이 1사1촌 결연마을인 함양읍 죽곡마을(이장 강명구)을 찾아 단감 따기 일손을 도왔다.2003년부터 시작된 1사1촌 운동은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및 관광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간에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운동(win-win)이나 현재 전국적으로 내실 있게 1사1촌운동을 추진하는 곳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한국거래소와 죽곡마을은 2008년에 1사1촌운동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3년간 상호방문 15회. 일손돕기 6회. 성금품 3천만원 지원. 농특산물 1억1천900만원 구매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도 죽곡마을을 찾은 한국거래소는 단감 따기 일손을 돕고 쌀 500포대/20kg. 단감 200박스. 밤 등 3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했다.죽곡마을에서도 햅쌀과 산나물 등으로 어머니 손맛을 담은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고. 고마움의 표시로 단감 40박스 전달했다.홍경태 함양읍장은 일손 돕기 현장을 찾아 산삼막걸리 등을 제공하며 감사를 표했다.특히. 이날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이 참석해 “한국거래소와 죽곡마을 간의 5년간 지속되고 있는 1사1촌운동 교류행사가 정말 우리가 바라는 도농상생의 참모습이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기업의 번창과 마을주민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이사장은 2∼3차례 강력한 태풍 내습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고생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농촌의 초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을 잠시나마 도울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죽곡마을과 우리회사간의 1사1촌 관계를 형제애와 같은 끈끈한 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마을의 한 어르신은 노인회에서도 태풍 때에는 돈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찾아 와 도와주니 너무나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일손 돕기 후 한국거래소 직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찾아 건강걷기 체험과 주변을 탐방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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